마크헙으로 미국 업무용 전화 개통하기

헤드셋을 쓰고 노트북으로 미국 번호 통화를 하는 판화풍 인물 옆에 실시간 받아쓰기와 결정, 할 일 패널

전화는 왜 끊는 순간 사라질까요

메신저에는 대화 기록이 남고, 화상 회의는 녹화라도 합니다. 그런데 전화는 끊는 순간 흔적이 없습니다.

"배송 일정 화요일로 바꿔 주세요."

"40팔레트로 확정할게요."

"그 주문은 환불 처리해 주세요."

일이 정해지는 순간은 메시지보다 전화에서 더 자주 일어납니다. 그런데 그 내용은 전화를 받은 사람의 기억과 개인 메모에만 남습니다. 누군가 메신저에 다시 옮겨 적지 않으면, 팀은 그런 통화가 있었는지조차 모릅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전화가 메신저 바깥에 있기 때문입니다. 통화는 개인 휴대폰에서 하고, 일은 메신저와 업무 도구에서 합니다. 둘을 잇는 건 사람이 손으로 옮겨 적는 수고뿐이고, 바쁜 날일수록 그 수고가 가장 먼저 빠집니다.

녹음 앱을 따로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녹음 파일이 생겨도 누군가 다시 듣고, 정리하고, 할 일로 바꿔야 합니다. 녹음은 남아도 할 일은 여전히 남지 않습니다.

마크헙 전화는 통화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마크헙 전화는 앱에서 바로 개통하는 미국 업무용 번호입니다. 이 번호로 오가는 통화는 마크헙을 거쳐 연결됩니다. 그래서 따로 녹음 앱을 켜지 않아도 통화 내용을 받아 적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통화는 이렇게 흘러갑니다.

  1. 함께 울립니다. 전화가 오면 데스크톱 앱과 휴대폰이 함께 울립니다. 편한 쪽에서 먼저 받으면 됩니다.
  2. 통화하면서 받아 적습니다. 통화하는 동안 옆 칸에 주제, 결정, 할 일 초안이 쌓입니다.
  3. 허브에 남습니다. 통화를 끝내면 녹음, 요약, 할 일이 하나의 마크로 허브에 남습니다.
  4. 바로 맡깁니다. 정리된 할 일을 그 자리에서 동료나 AI 에이전트에게 맡깁니다.

메신저 바깥에서 흩어지던 통화가 메신저 안의 일이 됩니다.

통화 중 화면. 통화하는 동안 오른쪽 라이브 컨텍스트에 주제와 결정, 할 일 초안이 쌓입니다.
통화 중 화면과 라이브 컨텍스트에 쌓이는 주제, 결정, 할 일 초안
통화가 끝난 화면. 받아쓴 통화와 함께 할 일 네 개가 정리돼 있고, Add를 누르면 바로 할 일이 됩니다.
통화가 끝난 뒤 받아쓰기와 라이브 컨텍스트에 정리된 결정, 할 일 초안

지금 되는 것

  • 미국 번호 개통: 지역번호(예: 214)를 고르면 그 자리에서 번호가 생깁니다.
  • 데스크톱에서 걸고 받기: 따로 전화기나 콜센터 프로그램 없이 마크헙 데스크톱 앱에서 바로 걸고 받습니다.
  • 기기 옮기기: 휴대폰으로 받다가 "여기로 옮기기"를 누르면 데스크톱으로 넘어옵니다.
  • 라이브 컨텍스트: 통화하는 동안 주제와 결정, 할 일 초안이 옆에 보입니다.
  • 통화 마크: 통화가 끝나면 녹음, 요약, 할 일이 하나의 마크로 허브에 정리됩니다.
  • 주소록: 휴대폰 주소록, CSV·vCard 파일, 구글 연락처를 가져오면 번호 대신 이름이 보입니다.
  • 통화 기록: 건 전화, 받은 전화, 못 받은 전화를 보고 한 번에 다시 겁니다.
전화 화면. 내 마크헙 번호와 이번 달 사용량, 이 컴퓨터로 걸기, 통화 기록이 한곳에 있습니다.
마크헙 전화 화면의 번호, 사용량, 전화 걸기, 통화 기록

이런 팀에게 먼저 권합니다

1. 작은 고객지원 팀

고객 전화를 데스크톱에서, 허브 대화 바로 옆에서 받습니다. 통화가 받아 적히니 "환불 요청, 담당자 지정" 같은 후속 일이 통화가 끝나는 순간 할 일로 생깁니다. 콜센터 솔루션을 따로 들이지 않아도 응대부터 후속 처리까지 한 화면에서 이어집니다.

2. 현장과 운영을 함께 챙기는 팀

물류, 배송, 매장, 시공 현장에서는 기사와 거래처, 점주가 메시지보다 전화를 먼저 겁니다. 현장 담당이 휴대폰으로 받아도 통화는 허브에 남습니다. "배송일 화요일로 변경", "40팔레트 출고 확정" 같은 변경 사항이 할 일로 떨어지고, 끝날 때까지 추적됩니다. 말로만 오가던 약속이 기록으로 남습니다.

3. 미국 거래처를 상대하는 한국 팀

한국에 있어도 미국 번호로 걸고 받습니다. 영어 통화도 받아 적히고 요약되니 통화 뒤에 다시 정리할 일이 줄어듭니다. 시차가 다른 팀원도 허브에서 무엇을 정했는지 바로 봅니다.

시작하는 법

  1. Team 요금제 이상에서 전화 탭을 엽니다.
  2. 지역번호를 골라 미국 업무용 번호를 개통합니다.
  3. 주소록을 가져오고 첫 통화를 걸어 보세요. 끊고 나면 허브에 마크가 어떻게 남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CSV나 vCard로 연락처를 가져오면 번호 대신 이름과 회사가 보입니다.
가져온 연락처 목록

아직 안 되는 것

  • 번호는 사람마다 하나입니다. 팀이 함께 받는 대표번호나 자동 응답(ARS)은 아직 없습니다.
  • 지금은 미국 번호만 개통됩니다. 한국 번호는 따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 휴대폰으로 받으면 지금은 일반 전화처럼 울립니다.
  • 마크헙 번호로는 긴급 전화(911)를 걸 수 없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전화를 쓰면 요금이 따로 드나요?

개통비 1달러만 따로 듭니다. Team 요금제 이상이면 좌석마다 미국 번호 하나와 월 500분이 들어 있습니다. 더 필요하면 문의해 주세요.

Q. 아이폰에서도 되나요?

됩니다. 전화가 내 휴대폰으로 울리니 휴대폰에 따로 설치할 앱이 없습니다. 받아 적기와 요약은 마크헙이 하니, 휴대폰으로 받아도 허브에 기록이 남습니다.

Q. 녹음한다는 걸 상대에게 알려야 하나요?

미국은 주마다 통화 녹음 동의 규칙이 다릅니다. 통화를 시작할 때 녹음된다는 걸 상대에게 말로 알려 주세요.

Q. 메신저로 일하고 있는데, 전화까지 마크헙에서 받아야 하나요?

전화로 정한 일이 메신저로 넘어오지 않고 있다면, 그게 바로 마크헙 전화가 푸는 문제입니다. 통화와 그 뒤의 일이 같은 곳에 있어야 누가 무엇을 하기로 했는지 놓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