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같은 일이 반복됩니다. 채널별 주문서를 각각 내려받아 마스터 시트에 옮겨 치고, 그 합계를 오늘 벨 수 있는 양과 맞춰봅니다. 대개 맞지 않습니다.
모자란 만큼 어느 채널을 줄일지는 전화와 메신저에서 정해집니다. 그리고 그 판단은 어디에도 기록되지 않습니다. 다음 주에 같은 상황이 오면 처음부터 다시 정합니다.
마크헙에서는
주문서를 옮겨 치지 않습니다
채널이 보내온 파일을 그대로 올리면 됩니다. 엑셀이든 CSV든 PDF든 상관없습니다. 품목명이 채널마다 다르게 적혀 있어도 한 번 맞춰두면 다음부터는 자동으로 이어집니다.
부족을 먼저 알려줍니다
취합된 주문 합계와 오늘 벨 수 있는 양이 자동으로 대조됩니다. 모자라면 담당자가 알아차리기 전에 올라옵니다.
무엇을 줄였는지 남습니다
어느 채널을 얼마나 줄였고 왜 그렇게 정했는지가 함께 기록됩니다. 같은 상황이 다시 오면 지난번 판단과 그 결과를 먼저 보여줍니다.
결정이 할 일로 나갑니다
확정된 분배가 수확량, 포장 분배, 채널 통지로 나뉘어 담당자에게 배정됩니다. 포장팀이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손에 들어갑니다.
자동화로는 안 되는 부분
채널마다 다른 주문서를 옮겨 치는 일은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그건 스크립트로도 됩니다.
메우기 어려운 건 그 다음입니다. 물량이 모자랄 때 어느 거래처를 줄일지는 납기 조건과 지난번 대응 결과를 함께 봐야 정해지고, 그 근거는 대개 통화와 메신저에만 있습니다. 마크헙은 거기를 붙잡습니다.